지난 24일 서울의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외국인들이 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청년이 운영하는 K뷰티 브랜드 300개사를 발굴하고 유망 소상공인 500개팀을 수출기업으로 키운다. 대사관과 영사관 중 'K뷰티 진출 거점 재외공관' 네 곳을 지정해 해외 인프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뷰티 수출강자지만 관세 규제 위험요소로…지원 강화로 글로벌 입지 다진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릴게임다운로드 장관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2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K뷰 바다이야기프로그램 티가 202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수출 품목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글로벌 보호무역, 비관세 수출 규제 등으로 대외적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청년 뷰티 등 브랜드 창작자 300개사 발굴하고 2026년까지 강한 소상공인 500개팀을 선발해 수출기업으로 키운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다.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과정 전반을 도울 계획이다. 또 진입 장벽이 낮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온라인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 범위를 넓혀 온·오프라인 연계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해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재외 공관과 현지 진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 바다이야기꽁머니 원협의체'를 바탕으로 'K뷰티 진출 거점 재외공관' 네 곳을 지정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외공관은 내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는 다섯 곳 이상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K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에 수출유망 제품을 500개 발굴해 민간 유통사와 해외 마케팅을 중점 추진한다 온라인릴게임 . 이 과정에서 K뷰티 브랜드가 위조, 도용되지 않도록 위조 상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분쟁 대응 전략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친환경 화장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신소재 등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정부는 전북 남원시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센터'(190억 원)를, 충북 오송에는 '글로벌 클린 화장품 산업화 지원센터'(236억 원)를 구축 중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복지부는 '화장품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해 혁신형 화장품기업인증제 도입, 육성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정책의 범부처 총괄 기능 수행을 위한 지원 법률을 2026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K뷰티가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힘을 보태 민간의 수출역량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