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26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9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6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문화도시 사업과 축제·예술단, 공연장 대관, 문화복지 사업 전반의 예산 집행과 성과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5년간 15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평가지표와 성과 관리가 미흡하다고 보고 선택과 집중을 요구했다.
특히 동행공간 사업은 여러 공간에 예산을 나누기보
백경릴게임 다 일부를 수원 대표 관광거점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조테마공연장과 빛누리아트홀 등 문화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수익 대비 지출과 세외수입 확대 가능성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내년 수영장 공사로 인한 주차장 이용 제한, 향후 수영장·아트홀 동시 이용에 따른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장기 대책 마
릴게임바다신2 련도 주문했다.
수원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새빛동행길 버스킹' 등은 운영 횟수와 장소, 실적을 기준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공 공연장의 사익 목적 대관은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에 대해서는 이용률 제고
백경게임랜드 가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들은 수원 외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한 청년문화예술패스의 특성을 살려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홍보를 제안하고, 문화누리카드는 발급 누락을 줄이고 공연·영화·전시·스포츠 관람 등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 안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수원발레축제의 완성도와 정체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단체 이탈로 축
바다이야기 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도와 협업 등 방안을 모색해 수원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화도시 사업의 중장기 방향과 관련해 위원회는 사업 종료 이후(2027년 이후) 추진 체계와 지난 4년간 성과를 종합 점검해 필요 시 구조조정, 사업 축소·중단까지 포함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예산 규모가 비슷한 다른 사업과 비교해 실질 성과가 낮다면 재배분 논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미영 위원장은 “문화도시 사업에는 내년에도 시비·국비가 각 15억원씩 투입되지만 지금 구조로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 어렵다”며 “공모로 예산을 따냈다고 해서 반드시 끝까지 유지할 필요는 없다. 국비 반납을 포함해 수원 형편에 맞는 효율적인 대안을 찾는 것도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계획을 다시 점검해 예산 심의 전 위원회에 보고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