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진이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 발사 성공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반도 정밀 관측 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2일 발사 후 국내 지상국과 교신하며 발사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누리호 4차로 발사된 국내 산학연 제작 큐브위성 9기도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
2일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아리랑 7호가 이날 오전 2시 21분(한국 시각)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바다신릴게임 스페이스의 '베가-C'를 통해 발사돼 오후 1시 40분경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7호는 발사 약 44분 후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에서 분리돼 지상 570㎞ 지점 궤도에 정착했다. 오전 3시 30분경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10여 차례 교신을 이어갔다. 연구팀 점검 결과 전력 생산에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필수적인 태양전지판을 비롯해 위성 기동 장치 '제어모멘트자이로' 등 핵심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리랑 7호는 국내 연구팀이 직접 설계·개발한 0.3m급 초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A4용지와 같은 30㎝ 크기의 지상 위 물체를 우주에서 식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대구경 반사경·고안정 경량 광구조체·고속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저잡음 광전자 모듈 등 다른 주요 부품도 모두 국내·외 연구소와 산업체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른바 '국산 최고급 위성 기술'의 결정체인 셈이다. 우주청은 아리랑 7호가 "전 세계 5개국 내외만 보유한 초정밀 기술을 우리나라 독자 개발로 확보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지난달 27일 누리호 4차에 실려 발사된 부탑재위성 12기 중 9기
황금성릴게임사이트 도 지상국 교신에 성공했다. △인하로샛(인하대) △잭-003, 잭-004(코스모웍스) △에트리샛(ETRI) △케이-히어로(KAIST) △스파이론(세종대) △코스믹(우주로테크) △세종4호(한컴인스페이스) △스누글라이트(서울대)가 지난달 29일까지 최초 교신에 성공했고 △EEE-테스터-1(항우연) △퍼샛(쿼터니언) △BE-1000(스페이스린텍) 나머지 3기도
바다이야기예시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 중이다. 교신을 완료한 부탑재위성은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 후 본격적인 임무에 착수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더 적극적인 우주 개발을 통해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위성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