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08%↑·S&P 0.41%↑·나스닥 0.67%↑
뉴욕증시가 글로벌 무역 전쟁이 고조됐던 긴장을 떨쳤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뉴욕증시가 글로벌 무역 전쟁이 고조됐던 긴장을 떨쳤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현지시간) 우량주 그룹 다우존슨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8%(35.41포인트) 오른 4만2305.4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24.25포인트) 오른
더블증권 5935.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128.85포인트) 오른 1만9242.61에 장을 마쳤다. S&P500은 지난달 30일 6% 이상 상승으로 마감했다. 2023년 11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다. 나스닥은 지난달 9% 이상, 다우는 4% 이상 상승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바다이야기황금고래 살펴보면 M7(매그니피센트7) 중 전기차 맏형 테슬라는 유럽 판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1.09%(3.77달러) 하락한 342.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1.67%(2.25달러) 오른 137.38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5%(1.61달러) 오른 461.977달러, 알파벳은 1.43%(2
오리온 주식 .48달러) 내린 170.37달러, 애플은 0.42%(0.85달러) 오른 201.70달러, 아마존은 0.80%(1.64달러) 오른 206.65달러, 메타는 3.62%(23.41달러) 상승한 67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철강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23.16%(1.35달러) 상승한 7.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틸
전함야마토 다이내믹스는 10.27%(12.64달러) 상승한 135.71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뉴코는 10.10%(11.04달러) 오른 120.40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앞서 중국은 임시 무역 협정을 위반했다는 미국 비난에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책임지는 태도로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합의를 진지하게 대하고 엄격하
태영건설 주식 게 이행하며 수호했다"라고 말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뒤 중단됐던 미중 긴장이 다시 고조됐다. 하지만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통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분위기가 바뀌었다.
제이 우즈 프리덤 캐피털 마켓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대화는 세계 주요 경제 대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명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봤다.
이어 "만약 그들이 명확성을 확보한다면 시장 추가 상승과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논의를 기대해 봐라. 이러한 공방이 계속된다면 변동성이 큰 시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연합(EU) 간 긴장도 고조됐다. EU는 철강 관세 이상이 협상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심화하고 대서양 양쪽 소비자와 기업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연합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 등으로 꾸려진 OPEC+가 예상보다 적은 수준 증산을 결정하는 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OPEC+는 지난달 31일 7월 생산량을 하루 41만1000배럴 늘리기로 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85%(1.73달러) 오른 배럴당 62.5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 브렌트유 7월물은 2.95%(1.85달러) 상승한 64.63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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