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차주경 기자] 기업이나 기관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서 성과를 거두려면 현지 문화와 시장 특성 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여기에 걸맞는 콘텐츠와 행사를 기획하고, 호소력과 전달력을 가미해 운영해야 한다. 그러려면 현지의 문화와 시장 특성을 잘 아는 인재와 함께 하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해외 인재를 만나는 것, 이들과 생각을 나누고 함께 연구하며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세계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이러한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해외
오징어릴게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인재와 만났다. 미국 주요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을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이나 기관과 함께 일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사업팀 실장(가장 왼쪽)과 리나이리스 로만 인턴(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
한국릴게임 벌사업팀 매니저 / 출처=IT동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만난 해외 인재는 미국 주니아타 대학에서 국제경영을 공부한 ‘리나이리스 로만(Rinairis Roman)’ 인턴이다. 그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팀과 함께 우리나라 내외의 스타트업 지원 행사 기획, 오픈 이노베이션 실무와 콘텐츠 연구·제
바다이야기오락실 작에 임했다. 해외 시장 조사와 네트워킹 행사 지원, 세계 주요 스타트업 인사들과의 미팅과 웨비나 비즈니스 미팅 진행, 웹 사이트 통번역과 스타트업 대상 구글 설문 폼 제작 등도 그녀의 역할이었다.
리나이리스 로만 인턴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일하면서 많은 가치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 협업하는 경험, 세계 스타트업
손오공릴게임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이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험, 자신의 국제경영 전공 지식을 실증하고 고도화한 경험,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무를 하면서 자신의 지식에서 보완할 점을 찾은 경험, 업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힌 경험 등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인재와 함께 세
검증완료릴게임 계 스타트업 행사를 연 모습 / 출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그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만나 다양한 실무의 기술과 지식을 배웠고, 업계를 이끄는 리더의 사고 방식도 체득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더욱 큰 책임감을 요구하는 실무에 도전할 각오도 말했다. 나아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러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해서 더욱 많은 해외 인재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리나이리스 로만 인턴은 능력과 지식을 갖춘 해외 인재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좋은 기업·기관 파트너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와 언어 장벽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믿으라고도 말했다. 그러면 좋은 팀과 구성원을 만나 큰 성장할 기회와 마주칠 것으로 확신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 인재와 함께 세계 스타트업 행사를 연 모습 / 출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그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토대로 전공인 국제경영 지식을 고도화, 글로벌 비즈니스 회사에서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공 지식에 이번에 쌓은 실무 경험, 비즈니스 친화적인 사고 방식과 네트워크를 더해 세계에서의 경력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역시 리나이리스 로만 인턴과 같은 해외 인재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녀와 함께 세계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구상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에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목표인 스타트업 생태계의 세계화를 도울 해외 인재와의 협업, 이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2026년에도 해외 인재를 섭외,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히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의 세계화를 꿈꿀 해외 인재라면 누구나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사업팀 실장(가장 왼쪽)과 리나이리스 로만 인턴(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사업팀 매니저 / 출처=IT동아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사업팀 실장은 “우리 스타트업의 세계화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매진하는 가운데, 해외 인재와 인턴십을 진행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미 2026년에 함께 할 새로운 인턴도 섭외했다. 풍부한 능력을 가진 해외 인재와 함께 하며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국내 인바운드 활성화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