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홍인숙 의원.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여전히 버스 배차 간격이 40~60분에 달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이 늘고 있지만, 대중교통 개선은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아라동갑)은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상수) 회의에서 "시내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릴게임 "아라·월평·봉개·용강·회천·도련 등 시내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은 인구 증가와 주거지 확장으로 교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제주도는 간선 중심의 버스체계를 고수하면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버스 중심의 공급방식은 접근성과 유연성이 떨어져 대중교통 취약지역 특성에 부합하지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않는 구조적 한계가 명확히 존재한다"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경우 배차간격이 40~60분 이상 길어 실제 이용이 어렵고, 주거지 내부까지 진입하지 못하는 노선 구조로 인해 정류장까지 도보 접근거리 또한 과도하게 길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로 인해 고령층·학생·무면허 주민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지속적으로 침해되고 있음에도 행정
바다신게임 은 이를 해소할 적극적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추진 중인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무료정책도 대중교통 취약지역에서는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중교통 문제는 명백히 구조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은 기존 노선 유지와 단편적 증편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적합한 동네버스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나 소형지선버스, 수요응답형 및 옵서버스 등 DRT 도입과 같은 근본적 대안 검토는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이미 다양한 모델이 운영되고 있고, 제주 읍·면 지역에서도 일부 성과가 확인되고 있음에도 시내권 대중교통 취약지역만 개선 논의가 뒤처지고 있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체계 전반의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재검토, 생활권 기반 수요 조사, 마을버스 및 소형버스 도입 타당성 분석, 간선–지선 연계체계 재설계 등 종합적 검토를 기반으로 한 정책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