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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주체적 공군무력이 창설된지 80주년 되는 날"이라면서 "공군의 미더운 장병들이 있어 조국의 한르은 영원히 맑고 푸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이 공군 창설을 기념하는 '항공절'(11월 29일) 80주년을 게임몰릴게임 맞아 공군의 과거 업적들을 조명하고 나섰다.
2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의 불사조, 영웅적 인민공군의 자랑스러운 80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과거 공군이 6·25전쟁 당시 "'하늘의 제왕'이라고 으스대던 미제침략군(미군)의 중폭격기 'B-29'와 분사식비행기 'F-80'을 격추"하고, 1 모바일야마토 960년대 말에는 "미제의 대형간첩비행기 'EC-121'을 쏴떨구었다"고 선전했다.
이어 신문은 지난 2009년 인공위성 '광명성-2호' 발사에 앞서 정찰비행에 나섰던 공군 비행사 14명의 일화를 비중 있게 다뤘다.
신문은 "오만한 적들이 감히 우리의 인공위성에 대한 요격을 떠벌일 때, 당의 명령을 받아안은 비행사들은 강 사이다쿨 력한 대응타격으로 적 함선 집단들과 요격수단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해 일제히 해상 초저공 비행훈련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정찰비행은 미국 등 국제사회가 '광명성-2호'를 요격할 가능성에 대비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전투기가 추락하며 비행사 1명이 숨졌다.
이후 북한은 사망한 비행사 정철주에게 '공화국영웅' 칭호를 릴게임방법 부여하고, 나머지 비행사들도 '육탄 용사'라고 칭송하고 있다.
신문은 이같은 위훈들을 나열한 뒤 "우리 비행사들이 언제나 승리와 기적만을 이룩할 수 있던 것은 결코 전투기 성능이 좋거나 그들의 비행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수령과 조국을 위해 투철한 당중앙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체질화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경게임랜드 신문은 지난해 여름 서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을 때 주민들을 긴급 구출하는데 투입된 '직승비행(헬기)부대'도 언급했다.
신문은 이들이 "압록강 유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조성됨 위험구역들에서 수천명 인민들의 생명을 무사히 구출했다"면서 "세상에 공군의 오랜 역사를 뽐내는 나라도 있고 무장장비에서 내로라 하는 비행대도 있지만, 우리처럼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하는 비행사들은 찾아볼 수 없다"고 과시했다.
북한은 이전까지 첫 정규 비행대가 창설된 1947년 8월 20일을 '공군절'로 기념하다가, 2012년부터는 김일성 주석이 항공대를 창설한 1945년 11월 29일을 '항공절'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매년 항공절을 계기로 공군의 업적을 대대적으로 선전해왔다. 이는 현재 공군이 육·해·공 전력 중 가장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주민들을 상대로 이들의 위상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plusyo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