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출제 업무 혁신에 나선다. 공단은 AI 기술을 적용한 ‘출제 문항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신규 문제 출제 과정에서 AI가 기존 문항과의 유사성을 자동 분석해 중복 출제를 방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공단은 이를 통해 문항 검토에 투입되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은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과정평가형 자격 등 총 1165종의 자격시험 출제·시행·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약 280만개의 문
신천지릴게임 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방대한 문항을 AI로 관리함으로써 출제 효율화와 품질 향상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제 문항분석 시스템 외에도 시험문제 난이도 조정, 문항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 AI 기반 출제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난이도 최적화’는 문제별 정답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난이도를 재산정하고, 이를 향후
릴게임바다신2 시험 구성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균질한 시험 품질 확보로 국가자격시험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자격시험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를 적용한 ‘모바일 큐넷’ 앱을 출시하고,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큐넷 홈페이지’를 개통했다. 현재는
릴게임바다이야기 2027년 말 도입을 목표로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 2차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기반 영상 면접시험, CBT(컴퓨터 기반 시험) 무인 신분확인,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활용한 응시자격 서류 자동 심사 등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과 국민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경릴게임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출제에서 채점까지, 시험접수에서 자격증 발급까지 국가자격시험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공공서비스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jmkim@edaily.co.kr)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