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보령 LNG터미널. /SK이노베이션 E&S 제공
이 기사는 2025년 12월 3일 17시 4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보령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지분 50% 인수를 위해 대주단이 인수금융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에 나선 가운데, 수요가 몰리며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금융 셀다운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기관들이 보령 LNG터미널의 투자 매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금 창출력이 있는 탄탄한 인프라 자산이면서
바다신릴게임 금리도 높은 편이어서 대주단이 줄을 선 상황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NH투자증권·키움증권은 최근 보령LNG터미널 지분 50%에 대한 인수금융 셀다운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17일 IMM인베스트먼트·KB발해인프라 컨소시엄은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보령LNG터미널 지분 49.9%를 인수하기로 하
릴게임신천지 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대금은 약 5600억원이다.
인수금융을 통해서는 총 3000억원을 조달한다. 주선사 3사가 각각 1000억원씩 맡기로 했다. 금리는 당초 4%대 후반 수준이었으나, 최근 5%대 초반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펀드 출자자(LP)들이 인수금융 셀다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운 물량까지 원하고 있는 데다 신한은행과 NH투자증권 금융 계열사들도 대기하고 있어, 새로운 기관이 진입할 수 있는 룸이 별로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주단은 보령 LNG터미널이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자산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SK이노베이션과 GS 계열사들이 20년 이상 장기 이용 계약(TUA)을 맺어둔 상태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
바다이야기무료머니 BITDA)은 약 1800억원 수준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1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채상환비율(DSCR)이 양호한 장기 인프라 자산이어서, 안정성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가 이미 형성돼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가 낮은 인프라 자산임에도 금리가 꽤 높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최근 금리가 전
바다이야기모바일 반적으로 오르며 보령LNG터미널 인수금융 선순위 금리도 5%대 초반으로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보령LNG터미널 지분 매각은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딜 중 하나이며, 셀다운 수요가 집중되는 것 역시 이를 증명한다”며 “IMM 컨소시엄은 연내 인수대금 납입(클로징)까지 완료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