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3일 레지던시 3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사진은 레지던시 사업 일환인 ‘2025 청년예술센터 결과보고전’ 개막식 단체사진과 2025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전경.
광주시립미술관이 레지던시 운영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축적해온 국내외 창작 교류의 흐름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이동형 창작공간 흔들기(Shake the Movable Creative Space)’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오는 3일
바다이야기APK 오후 2시 미술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시립미술관은 1995년 팔각정 건물에서 국내 최초 아티스트 레지던시 ‘팔각정 스튜디오’를 출범시켰다. 이후 양산동 창작스튜디오(2004-2012), 북경창작스튜디오(2010-2024), 중외공원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2017~), 사직동 청년예술센터(2017~) 등으로 창작 공간의 확장과 변화
야마토게임예시 를 이어왔다.
더불어 대만·독일·일본 등 해외 기관과의 1:1 교류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하며, 올해 캐나다 방문 프로그램까지 신설해 지역 작가 및 연구자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이날 포럼은 1·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역대 입주 작가 신창운(팔각정 창작스튜디오 2003-2006), 이인성(북
야마토게임 경창작스튜디오 2011), 율리아 엠스란더(국제레지던시 2025), 김민경(청년예술센터 2024)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며, 광주시립미술관 레지던시 30년사를 돌아보는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레지던시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발제가 마련됐다.
▲서상호 독립큐레이터 ‘한국의 레지던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광주에
온라인릴게임 서 묻다!’ ▲허장수 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2팀장 ‘홍티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본 아트 레지던시의 변화와 전망’ ▲짐 존슨 페슈카(Peshkar) 총괄 디렉터 ‘페슈카의 글로벌 캔버스’ 발제가 이어진다.
기조발제자인 서상호 큐레이터는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예술감독(2020), 바다미술제 전시 감독(2019) 등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레지
릴게임방법 던시 동향과 해외 사례, 국가 간 새로운 교류 가능성을 살핀다.
허장수 팀장은 부산문화재단에서의 국제교류·청년문화·문화공간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홍티아트센터 사례와 해외 레지던시 교류의 확장성을 논한다.
영국 올덤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짐 존슨 디렉터는 잉글랜드 예술위원회 소속 기관 ‘페슈카’가 구축해온 국제 협업 사례와 ‘Global Canvas methodology’를 소개하며, 레지던시 모델의 전환 가능성을 짚는다.
발제 이후 김영희(지구발전오라 공동디렉터), 이명훈(예술공간 돈키호테 공동대표)이 함께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GMA 레지던시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간이 직면한 레지던시 사업의 현안을 살펴보고, 참여 예술인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귀한 걸음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사전 신청(구글폼 https://forms.gle/BX3VbRQsAVVCzLtA9) 또는 현장 참여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